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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후기

[국내인턴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Korean National Commission for UNESCO) 인턴십 후기

  • 작성일 : 2022-03-15
  • 조회수 : 377
  • 작성자 : IOA

국제사무학과 19학번 김민정
근무기관명: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근무기간: 2022.01.03~2022.02.25
인턴십경로: 학과 자체 모집 및 선발


I. 인턴십 수행기관 소개
우리나라는 1950년 6월 14일에 유네스코에 가입하여 55번째 회원국이 되었으나, 가입 직후 한국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에 유네스코는 우리나라의 교육 재건을 위해 유엔한국재건단과 함께 약 24만달러를 지원하여 연간 3천만 부를 발간하는 대한문교서적 인쇄공장을 설립했습니다. 정부는 유네스코 활동을 펴기 위해 국가위원회 설치를 추진해 1954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를 창립했습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 이념을 국내에 전파하는 한편, 유네스코, 우리나라 정부, 국내외 유네스코 기관 및 단체 간 연계와 협력, 국민의 유네스코 활동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II. 주요업무
저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개발협력팀의 인턴으로 두 달간 근무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맡았던 업무 중 하나는 다른 인턴 두 분과 함께 협동하여 준비했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새로운 후원 방안 발표 프로젝트입니다. (별개로 공동 인턴 동계 홍보 프로젝트도 진행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잠재 후원대상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조사하거나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 회사의 자료조사를 통해 연계 가능한 사업을 구상했습니다. 업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MRM 사용법을 익히고, 우편물 반송된 리스트를 작성 후, 전화 업무를 하며 주소 변경 등 관리 기록을 인턴 말일까지 계속 작성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SDG 관련 학교 캠페인 보고서를 참고하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 학교별 캠페인 활동을 업로드 하였습니다. 유네스코 학교에게 발송될 2022 드림 캠페인 안내서를 제작할 때도 2021년 드림캠페인 활동 학교 업데이트를 맡았습니다.


또한, 네이버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 관련한 업무 사항이 있었습니다.
a. 정기기부 업데이트 내용 및 개선방향 제시
b. 브릿지 파키스탄 프로젝트와 단기 모금함 개설, 현황 업데이트
c. 기관정보 업데이트
d. 해당 프로젝트 관련 블로그 홍보글 작성,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제작


III. 인턴십 후기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제가 첫 인턴십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개발협력 부서에서 처음 일하게 되었을 때는 어떤 일을 하게 될까 궁금하기도 하고 후원사업 자체가 저에게 생소하기도 했지만, 근무 기간 동안 팀장님과 팀원분들께서 많은 기회를 주셔서 그만큼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었고 그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해피빈 관련한 다양한 과업이 주어졌는데, 후원 모금글 작성부터 후원 모금함을 홍보하는 블로그를 작성하거나 SNS 카드뉴스를 제작하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인턴 근무 전반에 걸쳐서 이루어졌으며 이후에는 2022 홍보 브로셔 후원 광고의 디자인도 구상하였습니다. 제가 전달 드렸던 홍보 브로셔의 후원광고 가안 및 일부 의견이 긍정적으로 수용되어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후원 사업 홍보물을 많이 접하고 구상하다보니, 전반적인 다양한 부서의 사업들에 대해서도 조금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먼저 직원 세미나에서 최수향 유네스코 전 직업기술교육훈련센터장님의 강연에 대면으로 참석한 경험입니다. ‘세계의 이슈를 파악해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나의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리더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두 번째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자 인터뷰를 기획하고 진행한 것입니다. 직접 후원자분께 ‘나눔’에 대한 생각을 듣고, 후원사업에 대한 피드백도 들으며 향후 후원 캠페인 방안을 연구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후에는 유네스코 뉴스 3월호에 실린 후원자 스토리도 인터뷰형식으로 작성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국제사무학과 교수님들과 코디네이터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말씀을 전합니다.